대한항공이 세계적 권위의 기내 와인 경연대회에서 5개 부문을 수상하며 최고 수준의 기내 와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한항공은 미국 프리미엄 비즈니스 여행 전문 매거진 ‘글로벌 트래블러’가 주최한 ‘와인즈 온 더 윙 2026’에서 1위 1개, 2위 2개, 3위 2개 등 총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와인즈 온 더 윙은 세계 주요 항공사의 프리미엄 클래스 기내 와인을 대상으로 최고 리스트를 가리는 세계적 대회다. 국제 와인 전문가들이 블라인드 테이스팅(와인 정보를 가리고 맛과 향만으로 평가하는 방식)을 진행해 수상작을 가린다.

대한항공은 ‘최우수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 와인 리스트’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다양한 국가와 스타일의 와인을 균형 있게 구성하고, 기내 환경과 기내식에 최적화된 와인 리스트를 선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프란시스 X. 갤러거 글로벌 트래블러 CEO는 “대한항공은 최우수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 와인 리스트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하늘 위에서도 뛰어난 와인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최고의 기내 와인을 제공하기 위한 대한항공의 끊임없는 노력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일등석과 개별 와인 품목에서도 고른 성과를 냈다. ‘최우수 퍼스트 클래스 기내 와인 리스트’ 부문 2위를 기록했으며, 프레스티지석 화이트 와인인 ‘장 마르크 브로카 샤블리 프리미에 크뤼 몽 드 밀리외 2023’은 ‘최우수 비즈니스 클래스 화이트 와인’ 부문 2위에 올랐다.

일등석 샴페인인 ‘크룩 그랑 뀌베 172 에디션’과 일등석 화이트 와인 ‘레반틴 힐 에스테이트 샤르도네 2020’은 각각 ‘최우수 퍼스트 클래스 스파클링 와인’과 ‘최우수 퍼스트 클래스 화이트 와인’ 부문 3위를 차지했다.

톰 개넌 글로벌 트래블러 와인 디렉터는 “대한항공 기내 와인은 세계 주요 도시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에서도 만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라며 “기내 와인 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글로벌 트래블러의 자매 매체인 ‘트라지 트래블’이 주관한 ‘더 트라지스 2026’에서도 ‘아시아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됐다.